논개골 長木文化 2005 제3호 제1부 향토사 제2부 논설 제3부 향토설화 제4부 수필 제5부 시 제6부 창작동화 長水文化院
논개골 長水文化 2005 제3호 삶의 질은 문화의 질에 비례한다 長水文化院
長水文化院의 基本方向과 指標 1. 基本方向 忠·節·義의 빛나는 傳統文化의 繼承發展 2. 四大指標 1) 倫理道德性의 回復 2) 鄉土文化의 發掘 傳承 3)郡民和合文化의 暢達 4) 農山村 良質文化의 開發
책 머리에 논개골 《長水文化》 속간을 내면서 금년 들어 장수문화원에서는 때늦었지만 문화원 산하에 장수향토문화연구 회를 창립하게 되었다. 향토문화연구회를 발족하게 됨은 살기 좋은 향토문화 정립을 촉진하고 향토 사의 뿌리를 더욱 깊고 넓게 발굴하고 줄기를 세우고 더 나아가 가지를 힘차게 뻗게 하며 싱싱한 잎을 피우고 꽃을 피워 알알이 향토문화의 열매를 맺게하는 데 그 의미가 있는 것이다. 물에 사는 물고기가 맑은 물을 떠나서 살 수 없듯이 같이 살아가는 공동체의 인간사회에 있어서도 깨끗하고 맑은 양질의 문화를 향유하여야만이 모든 이들 이 불편 없이 보다 행복하고 건강하고 즐겁게 세상을 살아가게 되리라 믿는다. 앞으로 장수향토문화연구회는 우리 고장의 향토사를 보다 깊이 있게 연구하 여 절의의 고장으로서의 전통문화를 더욱 갈고 닦아서 그 높으신 얼을 계승하 여 溫故而知新으로 빛내야 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전통적인 유교문화에서 민주시민문화로의 과도기적인 문화의 混沌期를 극복하여 새로운 삶의 시민문 화의 정립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여야 하리라 믿는다. 그리고 이 과정을 통하여 차세대 이 고장을 이끌어갈 정신적 지주가 될 郷土 史學者 육성하여 나가야 할 것이다. 오늘날 자본주의사회에서 사회의 가치 척도가 경제위주라 하지만 건전한 문
장수문화원장 고두영 화의 뒷받침 없는 경제란 더 이상 유지할 수 없는 것이며, 양질의 문화의 바탕 에서의 경제는 건실할 수 있지만 문화 없는 경제는 사상누각처럼 지탱하기 어 려운 실정인 것이다. 모든 것은 시작이 반이라 한다. 좀 늦었지만 늦었다고 생각하는 때가 앞선 시 기이니 이제라도 회원 모두가 切磋琢磨 힘을 다하여 건실한 향토문화를 이끌 어 갈 기수가 되어 주기를 바라 마지않는다. 그리고 금번 새롭게 시도한 관내 향토문화유적 답사연구를 통하여 발굴된 자료를 모아 <장수문화> 3호를 속간하게 되었다. 새롭게 시작한 일이라 다소 허술한 점이 있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성적으로 연구에 임하시고 의욕 적으로 깊이 있는 원고를 넉넉하게 작성 제출하여 주신 점 고마움을 금할 수 없다. 이렇게 뜻있는 일을 하도록 물심양면으로 적극 지원하여 주신 장재영 군 수님과 강태순 의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에 적극 앞장서 주신 강철규 회장과 회원 여러분, 그리고 고향을 멀리 떠나 어렵게 지내면서도 애향적인 차 원에서 옥고를 보내주신 출향작가 여러분의 노고와 출판을 맡아주신 신아출판 사 서정환 사장님께 감사를 드린다. 2005. 12
발간사 장수향토문화발전은 우리의 몫 장수향토문화연구회가 원대한 포부를 가지고 발족한 지도 벌써 일년이 다 되어 갑니다. 짧은 시일이지만 오랜 세월이 지난 것 같습니다. 우리가 장수 향토문화 발전을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수 차례 모임을 가지고 방향을 모색도 했고, 뜨거운 햇볕 아래 땀을 뻘뻘 흘리며 현장 답사도 여러 차례 하였습니다. 산서면을 시작으로 해서 마지막 계북면까지 장 수군 전 지역을 빠짐없이 답사하였고 관광지도 둘러보았습니다. 그늘에서 쉬 면서 수박서리도 하였고 덕산 용소에 들러서는 한 잔 나누면서 회포도 풀었습 니다. 답사하면서 느낀 점은 우리 회원들만 할 것이 아니고 온 군민이 향토문 화유적을 돌아보면서 우리 향토의 문화를 좀 더 관심있게 가까이 하고 이해하 는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잘못 알려진 문화유적은 바로잡 고 세월의 퇴적으로 감추어 지거나 덮어졌던 선현들의 발자취나 업적은 하나 하나 찾아내어 갈고 닦아서 문화유산으로 길이길이 보전하는 게 우리의 몫이 자 해야 할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 지방의 향토문화는 거기에서 생활하는 그 지방 사람들의 혼과 넋이 깃들 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지방 문화를 보면 그 지방 사람들의 면면을
장수향토문화연구회장 강철규 엿볼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현장을 답사하면서 느낀 점이나 평소 생각하고 고민했던 여러 가지 소견들 을 한데 모아 장수 향토문화에 대한 우리의 견해를 피력해 보았습니다. 다소 어설프고 모자란 점도 있겠지만 다 채워지지 못한 부분들은 앞으로 차차 세세 히 살피며 보다 나은 장수 향토문화 연구를 위해서 진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수에 근거를 두었거나 객지에서 생활하는 토박이 분들도 많은 도움을 주 셨습니다. 여기에 다 실었으면 좋겠지만 여건이 맞지 않아 그렇게 되지 못한 점 사과드립니다. 2005. 12
장수의 二德 · 고려조의 수절신 백장(白井)선생 · 유사이래(有史以來)의 명 재상황희(黃홉) 백장선생 사당 PLE 백장선생 신도비 방촌 황희동상 방촌공원 전경 瓦村哲喜先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