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문화 제11호

長木文化 제11호 長水文化院

長水文化 제11호 長水文化院

발간사 先賢들의 훌륭한 文化 再現은 後孫들의 所任 어느덧 多事多難했던 癸巳年도 저물고 希望의 甲午年이 다가오고 있 습니다. 지난 한 해에도 여러 회원님들께서 協助와 激勵해 주신 德分으로 우 리 長水文化院 많이 發展했습니다. 우리의 傳統文化인 깃절놀이를 考證을 거쳐 再現하고 試演한結果회 원님들과 郡民들의 열열한 支援과 歡呼를 받았습니다. 長水文化를 集大 成한 '제6회문화예술인'의 날 行事도 회원님들의 聲援 속에 盛大하게 舉 行하여 長水文化의 雄大함을 對內外에 請示하였습니다. 「長水文化」도 올해로 11회째 發刊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어 려운 歷程도 있었지만 每年 꾸준히 發刊하여 왔습니다. 鄉土文化研究會 員님들의 아낌없는 聲援으로 이루어진 作品이라고 믿습니다. 우리 長水는 옛 伽倻文化의 中心地라는 것이 여러 考證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北으로 충남 금산에서부터 西로는 완주와 南으로는 순창까지 를 터전으로 하여 그 中心에 長水文化가 꽃피었다는 證據가 있습니다. 옛날 通信手段이었던 烽火가 전부 長水를 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장수문화원장 강철규 이와같이 長水는 일찍부터 훌륭한 文化가 存在하였다는 것입니다. 先賢들의 훌륭한 文化를 어어받아 오늘에 再現하는 것이 後孫들의 所任이라고 생각합니 다. 『長水文化』를 媒介로 하여 이와 같은 先賢들의 훌륭한 文化를 再現하기를 바라면서 『長水文化』 11호 發刊을 위하여 原稿를 提出해 주신 모든 분들께 感 謝의 말씀을 드립니다.

편찬사 문화는 스스로 가꾸어 가는 것 문화는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발전을 거듭하면서 이 어져 왔지만, 그 시대의 수준과 양상에 따라 달랐고, 또한 그 민족의 환 경이나 취향에 따라 각각 편의한 방향으로 흘러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지구촌에는 수많은 민족이 헤아릴 수도 없이 많은 양상 의 문화를 각각 영위하고 있음으로 세계는 더욱 아름다워졌다고 하겠 습니다. 그러나 문화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항상 그 모습도 달라져 왔 으므로, 우리가 어떤 문화를 접할 때는 그 문화의 시대적 배경을 참작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사전에서 '전통'을 찾아보면 '관습 가운데에서 역사적 배경을 가지며 높은 규범적 의의를 지니고 전하여 내려오는 것'이라 했는데, 다시 말하 면 전통이란 현재의 사회에 행하여지는 관습 중에서, 문화발전에 이바 지를 할 수 있으면 전통이라 할 수 있고, 이바지할 수 있는 기능이 없으 면 인습으로 치부될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특히 현대처럼 급변하는 흐름 속에서는 어제의 전통이 오늘은 인습 으로 전락할 수 있으니, 판단의 기준부터 애매하고 모호한 경우가 많이

장수향토문화연구회장 권승근 있습니다. 그러나 어제의 전통이 오늘날에 와서 인습으로 쓸모없이 되었다고 해서 곧바로 폐기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쓸모없는 규범도 한 시 대에는 우리의 문화생활에 이바지한 업적이 컸기 때문입니다. 법고창신(法古創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새로운 것을 만들 때는 옛 것에 근거를 둔다.'는 말이니, 우리의 문화생활에 있어서도 항상 옛것을 간직 하면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때는 옛것의 척도에 비교도 하고, 그 사이에 괴 리나 불협이 생기지 않도록 서로의 융화를 모색하면서 조화롭게 영위한다면 그것이 바로 올바른 문화 창조의 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차례 長水文化 제11호 ■ 발간사 강철규 장수문화원장 · 편찬사 권승근 장수향토문화연구회장 기획특집 역사의 길, 장수 강철규 장수의 향교 및 서원 016 이창옥 태고사적 마뜩하고 텁텁한 영각 토의 터(IV) ··· 071 권종소 백두대간과 금남 호남 정맥 122 장수의 풍속 고두영 우리 고장의 삶의 통과의례풍속通過儀禮風俗 138 주평무 장수곱돌과 야나기 무네요시 174 장수 정평모 장수 성명학 기행(Ⅳ) 196 성명학 기행

문학산책 홍순도 자고새의 저녁기도 외 1편 246 김경수 장안산 외 1편 249 박수섭 한범수 韓 보낸 답서 252 한규준 그리운 나의 고향 장수 254 문희병 장수長水의 추억담追憶談 258 오용기 장수덕유산 외 1편 271 김은실 장수, 그곳에 그가 살고 있었다 293 최상현 고향과 동창회 298 홍순도 누에 뽕을 주다가 302 장수문화원 굿뉴스 2013 꿈의 오케스트라(엘 시스테마 코리아) 장수 빛나는 오케스트라 308 김소희 꿈의 오케스트라 짱! 310 정조현 오케스트라를 하면서 자신감 생겨 311 차민서 오케스트라 계속 하고 싶어 312

사진으로 보는 長水文化 향토문화 답사 우리의 역사가 장수향토문화연구회 답사 인: 장수문화원 堂川中

장수 깃절놀이